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명보호/논란과 평가 (문단 편집) == [[신태용호]]와의 비교 == [[슈틸리케호]] 이후 졸속 행정으로 [[신태용]]을 급하게 임명한 뒤 신태용호의 경기력이 바닥을 치자, 홍명보도 할만큼 했다는 [[재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 예선은 최강희, 월드컵 본선은 홍명보라는 괴상한 행정력을 보여준 축협 때문에 고생했다는 것으로, 슈틸리케호-신태용호에서 축협의 졸속 행정이 되풀이되는 것을 보자 홍명보도 신태용과 같은 희생자가 아니었냐는 것. 의리축구를 시전한 것도 1년도 채 안 남은 시간에서 결과를 내기 위해 자신의 전술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런던 올림픽 멤버 위주로 선발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며, 결국 요지는 축협이 앞길이 창창한 젋은 지도자들을 망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홍명보와 신태용은 상황이 많이 다른데, 신태용은 감독 선임 시점에서 홍명보보다 훨씬 자격을 갖춘 감독이다. 2009년 [[성남 FC|성남 일화 천마]]의 감독대행으로 시작하여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스페인 피스컵]]에서 '''스페인의 세비야FC'''와 0:0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고,[* 2009년 7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출전해서 유벤투스에게 0:3패하여 아쉽게 탈락했으나, '''스페인의 세비야FC'''와 0:0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감독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FIFA 클럽 월드컵/역대 대회#s-8|2010클럽월드컵 4위]], [[2012 피스컵 수원|2012피스컵에서 잉글랜드의 선덜랜드AFC를 격파하며 준우승]]을 기록하였고, 반면 홍명보는 코치 생활의 출발부터 코치 자격증도 없이 국가대표 코치 자리에 앉았으며, 이는 U-20월드컵을 감독으로서 지휘할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신태용도 클럽에서 전임 감독이 경질되며 급하게 자격증 없이 감독 대행으로 앉기는 했으나, 클럽팀에서 감독이 경질된 뒤 자격증이 없는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과 국가대표팀의 신임 코치/감독을 애초부터 자격증 없는 사람으로 뽑아서 올림픽, 월드컵 등에 내보내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중간에 행정가를 준비한다며 코치직을 파트타임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보내기도 했다. 신태용도 2009년부터 성남 일화 천마 감독대행으로 시작했고, 홍명보도 2009년부터 U-20 감독으로 시작했으니 감독 경력은 큰 차이 없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으나, 1년에 몇 번 훈련을 소화하지도 않는 국가대표팀과 시즌 내내 수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클럽을 지휘해 본 경험은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괜히 유럽에서도 국대 감독보다 클럽 감독 연봉이 훨씬 센 게 아니다.] 하나라도 더 많은 경기를 지휘해봐야 하는 감독 생활 초창기를 홍명보는 놓친 셈이다.[* 이는 홍명보가 월드컵 이후의 인터뷰에서 직접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0657|"대표팀 감독은 한 달에 열흘 정도 일하고 20일은 개인시간"]] 이라고 밝혔다. 동년배 초년 감독들이 매주 경기를 준비하며 경험을 쌓는 동안 데뷔부터 대표팀 감독직만 골라서 수행한 홍명보는 1년의 2/3 가량을 개인 시간으로 보냈다는 소리다.] 또한 홍명보 경력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지도자 생활의 시작부터 제대로 된 루트를 통해 수행한 것이 아니라 축구협회에서 강력하게 밀어주는 형태로 각 연령별 대표팀 코치-감독직만 골라서 수행했다는 점이다. 홍명보의 경력은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감독들인 [[황선홍]], [[최용수]] 등과 비교해봐도 명확하게 이질적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임되기 위해서는 감독으로서 어떤 실적이 검증되어 있고, 또한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추구하는지 등이 파악 가능해야 하는데 신태용, 황선홍, 최용수 등과 달리 홍명보는 이것이 안 된다. 실전 경기를 지휘해 본 경험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이기에 올림픽 동메달은 어떻게 달성 했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축구계에서 선수 평가하는 데 있어서 유럽, 남미 선수들이 올림픽 축구 메달을 경력으로 들이미는가? [[파벨 네드베드]]가 올림픽 메달의 유무에 의해서 커리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는가? 애초에 메달이 있지도 않지만 땄다고 가정하더라도 아주 미세하게 덤 삼아서 움직일 뿐이다. 또한 [[리오넬 메시]]가 올림픽 메달을 땄지만 메시 커리어 평가하는데 있어서 누가 그걸 진지한 평가 요소로 들이미는가? 김신욱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고 박주영은 논산 2를 시전했는데 그래서 박주영과 김신욱의 커리어 평가에 그 사실들이 유의미한 요소로 작용하는가? 기껏해야 박주영의 논산 2는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논산 2와 같은 유형의 단점이 있다 수준이지 김신욱이 금메달 땄다고 더 쳐주는 건 없다. 애초에 해당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게 일본임을 생각해보자. 일본 축구의 위상이 16강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격파하고 올림픽 4위로 인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였는가? 당장 한국부터 4위 팀의 위상을 높게 쳐주지 않는데 3위 팀이라고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리가 없고, 유로2004 우승한 그리스도 독일,브라질과 같은 세계 우승후보로 평가 받지 못하는것이 세계의 벽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올림픽, 아시안게임의 커리어를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것은 아니며, 김신욱의 예시는 다소 적절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김신욱의 커리어를 논할 때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언급되지 않는 이유는 부상으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하여 많은 득점을 올렸다면 다른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다음 대회에서 MVP급의 활약을 보인 [[황의조]]는 자연스레 국가대표 원톱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하였고, 이런 황의조를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영입한 것은 그를 이 대회에서 알게 된 [[파울루 소자]] 감독이었다. 아시안 게임에서 황의조를 눈 여겨본 소자가 대표팀 감독이자 선수 시절 동료였던 [[파울루 벤투]]에게 황의조에 대한 정보를 받고 직접 나서서 영입했다고 한다. 게다가 애초에 전제부터 이상한 비판인게 리오넬 메시나 독일,브라질은 '''애초에 한국과 위상자체가 다르다.''' 메시 같은 애들은 올림픽 메달 같은건 커리어로 쳐주지도 않는다? 이 말대로라면 손흥민 epl 득점왕도 별 의미가 없다. 메시는 득점왕이 문제가 아니라 '''발롱도르를 7개 탔다.''' 득점왕 1회쯤 커리어에서 지워버려도 메시의 위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득점왕은 있으나 마나한 잡커리어에 불과한건가? 한국의 2002 월드컵 4강 신화도 아무 가치가 없다. 리오넬 메시가 2014 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하고도 준우승이라 의미없다 자조한 판국에 그까짓 4강 따위가 뭐 대수인가? 올림픽 메달 따봤자 한국축구 위상이 변한건 없다? 그건 02년 4강(4위)도 마찬가지다. 그때 4강 갔다과 해서 한국이 8~4강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강국으로 변하지도 않았고, 여전히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은 강호로 쳐주지도 않는다. 그리스가 유로 2004 우승했다고 그리스를 독일, 스페인급 우승후보로 여기지 않는것 처럼 세상에는 월드컵 우승을 해도 아름다운 공격축구가 아니라며 툴툴대는 배불러터진 브라질도 있고, 또 월드컵에 나가는 그 자체만으로 온국민이 열광하는 나라도 있다. 한국 정도의 수준에 올림픽 동메달이면 충분히 쾌거가 맞다. 애초에 월드컵은 커녕 '''아시안컵조차도''' 우승해본지 60년이 다 된 상황에서 결코 적지않은 성과다. '''애초에 한국이 국가대항전에서 입상해본 사례 자체가 많지 않은데 동메달 하나 추가시킨건 상당한 성과가 맞다.'''] 올림픽축구 당시에는 선수단의 폼, 거기에 병역특례라는 특혜와 홍명보는 그때까지 연령대별로 선수들을 파악하고 꾸준히 감독경험을 계속 높였으며, 동메달 결정전은 한일전을 자주 해본 일본전이 떨어지며 맞춤전술을 내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2012에서 우승한 델보스케의 스페인도 2014 월드컵에서 참패로 탈락(23등)당하는 월드컵이라는 그야말로 축구계 최상위 실전 앞에서는 경험이 적었고 준비도 부족했다. 타국에서는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여 분석한 후 잘 짜놓은 계획에 따라 경기를 운영해 한국이라는 먹이를 잘 낚아챘다. 이와 반대로 홍명보는 올림픽 동메달 달성 이후 히딩크 러시아 안지 코치 활동을 제외하고 선수 파악도 없었고 감독 경험이 전혀 없었으며, 그냥 예상답안 하나만 준비해 온 다음 문제가 다르게 나와서 경기 흐름이 넘어가자 그 다음에는 경기 흐름을 되돌리려는 어떠한 시도도 못하고 가만히 보고 있었다. 완전 실력이다. 물론 올림픽에서 3위를 달성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그 이후 감독경험과 선수 파악을 전혀 안했다는 것이다. 그거 바라볼 바에야 올림픽 금메달 감독이자, 한국으로 독일을 3:1로 첫 승리를 달성, 당시 난적 쿠웨이트를 격파하고 2006월드컵 본선 진출시킨 [[조 본프레레]]를 재선임 하는 것이 그래도 나은 일이었다. 홍명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 것은 이러한 점들과 맞물려 K리그 비하 발언이나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 땅이나 보러 다니는 등[* 홍명보호 문서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땅을 보러 다니는 것은 절대로 하루 한두 시간만 낼 문제가 아니다. [[이사]]를 갈 땅을 찾으려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야 하고, [[분당구]] - [[파주시]] 간 왕복 이동거리만 해도 서너 시간이 넘는다. 이걸 월드컵 코앞에 둔 일과 중에 했다는 말이다.]의 문제가 같이 터져 나와서였다. 경기력 하나만 놓고 따질 문제가 아니다. 팀을 만드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은 다수가 동의했겠으나, 그 부족한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 했는지를 보았을 때 홍명보호는 그 점이 부족했다. 최선을 다하였는데도 부족함이 있었다면 축구협회나 축구인들, 소수 축구 매니아들은 그나마 정상참작이라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홍명보는 [[바히드 할릴호지치]]가 K리그까지 분석하는 월드컵 직전까지도 "대표팀 감독은 한 달에 열흘 정도 일하고 20일은 개인시간" 같은 소리를 하며 땅을 보러 다니는 등 없는 시간을 더 없게 만드는 행보부터 시작해 K리그 비하까지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당시에도 축협의 막장 행정력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홍명보에 대한 동정표가 적었던 이유는 홍명보가 자격증도 없이 부족한 경력으로 축협의 황태자 자리를 차지했으며, 그나마 수행한 감독직도 성심성의껏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신태용과 비교하며 동정표를 던질 이유는 없다. 신태용은 본인의 힘으로 성남 일화 당시부터 감독 경력을 쌓아 왔지만, 홍명보는 감독 생활의 출발부터 [[낙하산 인사]]였고, 그나마도 대표팀 감독직만 수행해서 실전 지휘 경험도 현저하게 적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축협 정치 라인을 제대로 타고 있던 인물이지 축협에게 희생당했다고 말하기도 뭐하다. 정리하자면 홍명보가 감독에 선임되는 과정은 신태용과 마찬가지로 동정할 여지가 있겠지만, 홍명보의 감독 경력 자체를 재평가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지도자 생활의 시작부터 문제가 있는 감독이었기 때문. 홍명보 같은 경우 황석호, 지동원, [[윤석영]], 김보경 등 런던 올림픽 출신 선수들과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유럽파에만 의지했다. 그리고 당시 폼이 좋던 남태희, 박주호, [[이근호]] 등 국내 리그 선수들, 그리고 타 리그 선수들을 외면하고 전술 역시 유연성이 없게도 4-2-3-1 전술만 고집했고, 그리고 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조차 제시하지 못했고, 전술을 짤 월드컵 기간 동안 땅이나 보러 다니거나 팀 관리도 못 하고 그리고 선수들과 전술을 실험할 평가전 기간 동안 실험조차 하지 못했다. 그 결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 러시아,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페루]],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중국]],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호주]],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가나]],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튀니지]],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스위스]],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말리]] 등의 국가대표팀들이 이미 본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14회나 달하는 평가전을 가졌지만, 꼴랑 5승만 달성한 뒤 월드컵에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알제리]],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 등의 21세기 세계대회 우승팀이 없는 조에서 '''승점 1점 1무 2패 월드컵 27위'''라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최악의 월드컵 성적을 냈고, 그리고 자국 리그까지 비하하며 스스로 자멸을 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의 경우 이미 본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임된 홍명보와 달리 슈틸리케가 한국을 개막장으로 떨어뜨린 상황에서 선임이 됐고, 비록 월드컵 최종예선과 러시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모로코]]와의 10월 평가전까지 2무 2패로 고전했지만, 고집불통들의 [[울리 슈틸리케]]나 홍명보와 달리 자신의 부족함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물론 신태용도 축구팬들이 걱정하는 수비 부분에서 4백 수비가 아닌 변형 3백 수비를 구사해서 평가전에서 여러 번 패배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변형 3백 수비를 고수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아 고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코치진 보강을 요청하거나 전술을 바꾸는 노력 덕에 랭킹 11위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콜롬비아]], 38위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세르비아]]와의 11월 평가전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1승 1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고, '''2017 일본 [[동아시안컵]]에서는 A매치에서 7년 동안 이기지 못하던 무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일본을 [[신태용호/2017년/EAFF E-1 챔피언십/일본전|4:1로 도쿄에서 철저히 격파하며,]][* 심지에 일본 1골은 페널티킥 골 이었다.] 2006 월드컵 우승 감독 리피의 중국까지 제치고 동아시안컵을 우승'''[* 리피의 중국과 2:2무승부]시키며 하반기를 3승 2무로 마무리하며 [[노답]]이던 국대를 그래도 희망적인 팀으로 바꾸어났다. 선수 선발 역시 해외파만 총애하는 홍명보와 슈틸리케와 달리 지동원, 윤석영, 박주호, 홍정호, 이청용 등 경기에 제대로 뛰지 못하는 해외파 대신 [[김진수(축구선수)|김진수]], [[이재성]], 김신욱, [[최철순]], [[이승기(1988)|이승기]], [[홍철]], 정우영, [[김민재]], [[이창민(1994)|이창민]], [[김민우(축구선수)|김민우]] 등 비록 이름값이나 뛰는 리그가 아시아권이라도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팀 운영 역시 비록 공격축구이지만 철학 없이 비효율적인 점유율 축구만 추구하던 슈틸리케와 홍명보와 달리 그래도 최소한 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있다. 전술 역시 4-2-3-1만 쓰던 홍명보나 슈틸리케와 달리 평가전 기간 동안 4-2-3-1, 3-5-2, 4-3-3, 4-4-2 등 다양하게 실험하며 대표팀에 최적화된 플랜A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선수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탈권위주의 방식을 사용해 국대의 분위기를 바꾸었고 선수들의 능력과 분발을 잘 이끌어내는 편이다. 계속 대표팀에만 오면 겉돌던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처럼 톱으로 올려 손흥민을 부활시켰고, 파트너로 활동량이 좋은 이근호를 배치해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수비력이 좋은 [[고요한]]을 기성용 옆에 배치시켜 기성용의 약점인 수비를 전담케 했다. 똥크로스를 남발하던 김진수와 헤딩 셔틀로만 쓰여졌던 김신욱을 바꾸어 놓아 김진수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는 풀백이 되었고, 김신욱은 신태용호에서 6골을 넣는 등, [[계륵]]이던 둘을 국대의 또 다른 옵션이 되게 했다. 또한 3번째 골키퍼이던 [[조현우]]도 과감히 선발 출전시켜 조현우가 활약하면서 그동안 [[김진현(축구선수)|김진현]] 아니면 김승규 체제로 돌아가던 골키퍼 포지션의 경쟁도 일으켰다. 신예 수비수 [[김민재]]를 과감히 발탁, [[곽태휘]] 이후 불안하던 중앙 수비 라인도 커버했다. 동시에 나이 때문에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던 [[염기훈]]을 발탁해 중용함으로서 나이에 싱관없이 기량이 좋다면 언제든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 연령별 대표팀에서 자신이 지도했던 리우 올림픽 출신이나 청소년 월드컵 출신들은 각 팀에서 핵심 주전인 [[권창훈]], 이창민, [[진성욱]], [[이찬동]], [[황희찬]] 정도를 제외하고는 뽑지 않고 제 포지션을 찾지 못하던 이재성을 제 포지션에 정착시켜 이청용의 역할이던 공수 연결고리를 맡겼다. 전술 짜고 상대팀을 분석할 시간에 땅이나 보러 다니던 홍명보와 달리, 신태용 감독의 경우 부인의 말에 따르면 코치와 선수들과 미팅을 가지거나 전술을 짜거나 상대팀을 분석하고 선수들을 보기 위해 출장을 가거나 경기장에 가서 집에 안 들어오는 일이 허다하고, 집에 들어와서도 상대팀 분석 및 대표팀 전술을 짜느라 본인한테는 신경을 안 써 서운해한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과 사이가 험악하던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한테 안기거나 머리를 만지고 신태용 감독 역시 선수들과 스킨쉽을 하며 선수들과 관계가 좋다. 슈틸리케 감독이 위기에 빠진 그 순간에도 대충 뛰던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이 위기에 빠지자 미친듯이 뛸 정도. 그리고 자국 리그를 비하한 홍명보와 달리 자국 리그를 극찬하며 팬들에게 월드컵이 끝나도 K리그를 사랑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적을 비교해봐도 둘의 차이는 명확해진다.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라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H조|손쉬운 조편성]]에서 대회 직전까지 16강 진출 가능성이 제법 높다고 봤으나 되레 1승도 못 거두고 승점 1점에 그치며, '''조 최하위로 브라질월드컵 27위로 탈락'''한 감독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이라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F조|상당히 어려운 조편성]]에서 3패가 확정적이라는 부정적인 전망[* 벨기에가 강해졌다고는 하나 독일과 경기한다고 가정했을 때 벨기에가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다. 당장 2022년에도 벨기에는 1포트고 독일은 2포트인데 그래도 독일이 벨기에를 이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멕시코는 알제리와는 달리 7대회 연속 2라운드 진출이라는 무시무시한 팀으로 조별리그만 보자면 사실상 1.5포트로 2포트 최상위권이다. 스웨덴 또한 유럽예선 조편성의 불운 때문에 번번이 기회를 놓쳤지 러시아보다는 훨씬 강팀이다.]만 받아든데다가 주축 선수 상당수가 부상으로 인해 빠진 암담한 상황 속에서 1승 승점 3점을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디펜딩챔피언이자 2018월드컵 예선 10전승 1위, 유로2016 4강, 2017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FIFA 랭킹 1위, 요아힘 뢰브 감독의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 탈락시키며]]''', 1승 2패 '''월드컵 19위'''를 기록한 신태용 감독과의 차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또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멕시코전|멕시코전]]은 패하기는 했어도 홍명보호 수준의 폐급 경기력은 절대 아니었다.[* 멕시코 선수 [[미겔 라윤]]이 [[http://www.goal.com/kr/%EB%89%B4%EC%8A%A4/a/5varakm348ad1r0bb2sq9tury|이 경기 후 이 경기력이면 독일을 이길 수 있다고 칭찬했을 정도였다]].] 오히려 홍명보가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은 신태용호에서 제대로 구현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 총평은 홍명보가 아무런 플랜 없이 국대를 운영하는 바람에 노답이던 국대를 더 노답으로 만든 반면에 신태용은 그래도 플랜을 가지고 대표팀을 운영한 덕에 노답이던 국대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거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11월과 3월 평가전까지 다 합쳐서 도합 2승 1패를 기록하였으나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경우 11월과 3월 평가전을 다 합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하였으나, 경기 내용도 아쉬운 점은 있으나 선전했고, 가능성도 보여줬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홍명보호, version=1547)] [[분류:홍명보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